(사진출처 : 유튜버 쥐픽쳐스 동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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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쥐픽쳐스가 유튜브 정책에 유감을 표했다.

지는 18일 유튜브 채널 '쥐픽쳐스'에는 '유튜브 유감입니다. 섹스는 19금이 아닙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되었다. 영상에 등장한 유튜버 쥐픽쳐스는 "제가 그제 올렸던 피임 설명 영상인 '내일 당장 엄빠되기 싫으면 보세요'가 19금 연령 제한 동영상이 되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피임 방법을 소개하며 책임있는 성관계를 하자고 주장한 내용의 영상이었다."라며 "이게 도대체 왜 19금 영상이 되느냐"라고 항의하였다.

그는 영상에서 "'제대로 된 성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우리나라에선 아직 섹스나, 성, 성욕 등이 쉬쉬하고 감춰지는 풍토에 있어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받기가 어렵다'라고 말했는데 그 얘기와 딱 맞아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유튜버 쥐픽쳐스는 "영상에서 '섹스'라는 단어를 많이 해서 19금이 된 것 같다"며 "섹스를 자극적이고 왜곡되게 포장해서 파는 컨텐츠가 문제인 거지 섹스 자체는 죄가 없다"라고 말하며 "섹스를 마냥 쉬쉬하고 감추는 것이 올바른 성교육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오히려 열어두고 스스로 분별력 있게 행동할 수 있도록 재료를 제공하는 게 교육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유튜브 코리아 결정에 상당히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이번 결정을 재고해 주시기를 정식으로 요청한다"라며 의견을 전했다.

이에 구독자들은 "학생들은 뭘 보고 어떻게 배워야 할까요?", "학교에서만 배우는 것이 올바른 성교육인가요?", "그럼 19세 이하는 그냥 손만 잡으면 아기가 생긴다는 것으로 알고 있으면 되나요?", "유튜브 코리아 라서 그런가ㅎㅎㅎ", "알고리즘에 의해 분류가 되어버리지 않았나 예상해봅니다."라며 유튜브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