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이수근 채널 동영상 캡쳐)

 지난 4일 아프리카 인기 BJ 도아가 유튜버로 변신한 이수근 방송에 당구 경기 심판으로 출연하였다.

BJ 도아는 주로 시청자들과 소통, 음악 커버, 먹방과 더불어 여 BJ로서 특이하게 출중한 당구 실력을 뽐내며 당구 방송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날 이수근 채널에서 '우리들만의 리그'라는 이름으로 실시간 스포츠 대결이 펼쳐졌는데, 처음 대결 종목은 '당구'였다. 이수근은 개그맨 유남석과 한팀이 되었고, 상대는 김민아, 전애린 선수, 그리고 심판으로 BJ 도아가 출연하여 이목을 끌었다.

BJ 도아는 방송에서 "우연히 샵에서 (이수근씨를) 만나게 되어 또 이런 자리에 출연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며 이수근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에 이수근은 "우연히 샵에 염색을 하러 갔는데, 낯이 익은 분이 인사를 했다."며 "평소 당구를 좋아해 방송을 즐겨보았다. 4구를 잘 치시더라."라고 BJ 도아의 팬임을 인정했다.

실제로 BJ 도아는 당구 아카데미에 선수 지망생 팀에서 실력을 쌓을 정도로 웬만한 남성 당구 실력 못지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첫 방송부터 800명이 넘는 동시간 접속자 수를 기록했고, 이날 방송을 시청한 구독자들은 "우와 이수근씨랑 합방이라니ㅋㅋㅋㅋ", "당구 치는것 좀 보려다 도아님만 봤네요.", "여기저기에서도 도아가 제일 예쁘네~", "도아야 월클로 가즈아~"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