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BJ 강은비 방송 캡쳐)

 지난 24일 아프리카TV BJ로 변신에 성공한 BJ 강은비가 월드컵 대표팀을 향한 비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앞서 지난 22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멕시코전을 시청자들과 함께 보며 방송을 진행했던 그녀는 다음날 선수들에 대한 비난이 많아지자 방송에서 경기를 본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그래도 스웨덴 전 때보다는 잘했다."며 "기성용 선수는 다리 절뚝거리면서 뛰고, 경기 종료 후 대통령님 앞에서 선수들이 우는 모습을 보니 너무 안쓰러웠다."

이어 "열심히 뛰었지만, 실수들이 안타까웠다."고 말하며 "감싸주는 건 아니지만 너무 마녀사냥 처럼 몰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국민청원글을 보면 '장현수 선수를 걸어오게 하라', '프로듀스 101처럼 축구선수도 예능처럼 뽑자'와 같은 너무 터무니없는 글들이 많다. 너무 억지잖아"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그녀는 22일 멕시코전을 보면서 후반 막바지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마음이 너무 따뜻하고 예쁘신 것 같습니다.", "프로듀스 23 신박한데요?", "프로듀스101처럼 하면 진짜 잘하는 숨은 선수가 나올 것 같긴 하네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