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BJ 케이 방송 캡쳐)

 지난 21일 아프리카TV 인기 BJ 케이가 지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대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자신의 아프리카 방송 중 루게릭 환우들을 돕기위한 2018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아이스 버킷 챌린저로 지목을 받게 된 BJ 케이는 "좋은 취지에서 하는 운동이지만, 유행에 편승해서 지목하는 것보다 기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SNS에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하면서 웃는 사람을 많이 봤다. 이건 의미가 너무 퇴색된 것 같다."라고 장난 식으로 하는 사람들에 대해 비판했다.

하지만 이에 시청자들은 "진지하게 하자는 사람이 발을 덜덜 떨며 이야기 하나요? 언행불일치 같은데요?"라고 했고 "님은 진지하게 하시면 되잖아요", "동의를 못하겠네요."라며 그를 비판하는 글들이 올라오며, 유튜브 조회수 43만 뷰, 유튜브 인기 동영상 7위까지 오르며 논란의 대상이 되었었다.

이어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의 비난의 댓글이 올라오자 그는 지난 21일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해명 방송을 했다.

그는 방송에서 "유명인들이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하면 당연히 그 영상을 보고 기부하는 사람도 늘어날 것이고 당연히 좋은일 이라고 생각한다." 며 "근데 저는 장난식으로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진지하게 했으면 하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한 그는 "내 이미지를 생각해서 방송하는 사람이라면 (아이스버킷챌린지 운동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여)좋았겠죠. 하지만 방송 성격 자체가 이미지를 위해 다르게 말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밝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이미 루게릭 환자들을 위해 기부를 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앞으로 나오는 유튜브 수익으로 다시 한번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각자 다른데 왜 이게 논란인지..", "저게 왜 실수야. 나도 똑같은 생각인데?", "소신있게 할 말하는거 너무 좋아요.", "ㄹㅇ 공감됨" 이라며 그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