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BJ감스트 방송 캡쳐)

 아프리카TV 축구 전문 인기 BJ 감스트가 스웨덴과의 경기 중계로 16만여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MBC 디지털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BJ 감스트가 이날 경기의 중계로 16만여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스웨덴전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부터 15만여 명이 넘는 시청자가 BJ 감스트의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몰려들었고, 경기 시작 전인 20:30분부터 아프리카TV 서버가 점차 느려지기 시작했다.

이어 끊김 현상이 가속화돼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불안해하기 시작했고, 결국 경기가 시작되고 나서도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린 탓에 인터넷 방송 플랫폼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되어 방송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개막전이었던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에서부터 감스트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10만 시청자를 돌파하며, 한 번의 서버 다운으로 일시적 중계방송이 중단되는 해프닝이 일어졌던 바 있다.

반복되는 서버 다운으로 BJ 감스트는 본인에게 잘못을 돌리며 사과를 했지만, 시청자들은 월드컵 기간에 BJ 감스트 방송 서버가 폭주할 것을 알면서도 대처하지 않은 점에 대해 분노했다.

이날 시청자들은 "아프리카 서버 관리 좀 잘해라", "안 터졌으면 20만 명 충분히 가능했음.", "아프리카TV 제발 부탁한다. 서버관리 좀 해줘라", "방 안 들어가지고 렉 걸리니까 볼 맛이 안 난다,"라며 아프리카TV를 질책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