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이아나, 한국식 탈코르셋은 문제가 많아

BJ 이아나, 한국식 탈코르셋은 문제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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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BJ 이아나 방송 캡쳐)


 지난 12일 아프리카 BJ 이아나가 자신의 방송을 통해 일부 한국식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방송을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BJ 이아나는 주로 게임 방송과 상담방송을 진행하면서 BJ 디바제시카와 더불어 아프리카 BJ계의 디바로 불리고 있다.


그녀는 방송에서 "어제 야방(야외방송) 진행 도중 한 여성분이 채팅창에 "언니 어제 친구가 화장하는거, 예쁜옷을 입는거 하지 말래서 싸웠어요"라는 말에 탈코르셋에 대해 찾아 보았다"라며, 요즘 논란이 많은 '탈코르셋 운동'의 자세한 설명을 위해 공부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던 도중 자신의 컨텐츠 중 하나인 '네이트 판'에 올라온 게시글을 읽으면서 '대박'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페미니즘 자체에 대해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런 식의 페미니즘은 같은 여성으로서도 조금 곤란하다."라고 자신의 뜻을 전했다.


그녀는 네이트 판에 작성된 한 페미니스트가 작성한 글에 일부 중 "일단 사람들이 꾸민다는 것은 해당 성별에 대한 특성을 부각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어. 우리 사회에서 여자는 전통적 관념에서 여성스럽게 꾸며야 우리는 올바르게 꾸몄다고 간주해."라는 부분에 반박을 했다.


이에 그녀는 "오랜만에 인기가요를 봤는데 거기서 나오는 남자 아이돌이 귀를 뚫고 화장을 하고 나왔다. 예전에는 남자 가수가 귀를 뚫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는 시대가 있었다. 남성스럽게 꾸며야 올바르게 꾸몄다고 생각하십니까?"라며 "그들은 올바르게 또는 남성스럽게 꾸몄습니까? 아닙니다. 그냥 꾸민겁니다."라며 첫 문장부터 잘못 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방송 중 "이 글은 오히려 여성에게 모독적인 글 일수도 있다."며 "남자들이 좋아해서 그동안 우리가 꾸몄던거야 라고 하지만 아니예요. 많은 여성들은 자기 자신의 만족, 본능, 성향을 위해 자신을 꾸미는 거다." 라며 반박을 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갈등을 이용하는 세력이 분명있음.", "사이다 영상 잘보고 갑니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인권운동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꾸민다는 것은 자신의 매력을 증폭시키는 일이지. 다른게 코르셋입니까"라며 그녀를 응원하는 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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