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유튜버 마재TV 방송 캡쳐)

 지난 9일 BJ액시스마이콜(이하 마이콜)이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 '마재TV'에는 같은날 혜화역에서 탈코르셋 운동을 생중계하는 영상이 업로드 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한 게임과 토크 방송을 주 컨텐츠로 방송하며 이외에도 사회적인 이슈에도 상당히 관심이 많아 2017년 9월경부터 당시 만연해있던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비판하는 영상들을 본격적으로 업로드 하기 시작했다.

이날도 혜화역에서 시작된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현장에서 방송 진행했다. 그는 2009년 서울중앙지법 판례를 예로 들어 "집회나 시위를 보도하는 의미로 촬영하는 것은 초상권 침해가 아니다."라고 덧붙이며 시위장면을 찍지는 않고 셀프 카메라로 자신이 페미니스트들과 언쟁하는 모습을 방송하였다.

그의 계속되는 촬영에 시위 참가자들은 비난을 퍼부었다. 주위에서 큰 소리가 일자 경찰이 다가왔고 마이콜은 "제 얼굴만 찍고 있습니다."라고 경찰에게 말했다.

경찰은 마이콜 방송 화면을 확인한 후 문제가 없다고 판단 한 듯이 제자리로 돌아갔고, 마이콜이 지속적으로 촬영을 강행하자 한 여성은 마이콜의 카메라를 손으로 치기도 했다.

그는 방송에서 직접 얼굴을 드러내며 욕을 하는 여성과 카메라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마이콜에게 손가락으로 욕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숏컷하면 페미로 오해받을까봐 숏컷도 못하겠음ㅋㅋㅋ", "내 여친뿐만아니라 누나, 주변 여자들도 이런 사람일까봐 너무 두렵다.", "멋집니다. 자료를 조사하고 팩트로 찍어누르는것..."이라며 그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