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BJ염보성 방송캡쳐)

 지난 19일 BJ염보성이 진행하는 코너 '염끼줍쇼'에 BJ 킴성태와 BJ철구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둘은 이날 아프리카TV 대표 BJ들의 인기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치며, 약 4개월만에 리턴 매치가 이루어진 셈이다.

대결 이전에 철구와 킴성태는 불꽃 튀는 입담을 과시했다. BJ김성태는 "보라 BJ 밥만 먹여요'라며 BJ 철구를 도발했고, 철구는 채팅창을 응시하며 먹방에 집중했다. 이에 BJ킴성태는 "천천히 드세요. 제가 먹다 남은거"라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둘은 서로 기선제압을 위해 30분이 넘도록 서로 티격태격하며 대결에 앞서 긴장감을 조성하며 지는 사람이 무릎을 꿇고 패배 인정하는 것으로 자존심을 건 대결을 시작했다.

게임에 앞서 BJ 킴성태는 철구의 트레이드 마크인 '기부니 송'을 부르며 철구를 도발했고, 순서 결정전에서는 BJ김성태가 2킬, BJ철구는 1킬을 기록하여 순서를 정하기도 했다.

배틀그라운드 대표 BJ답게 이날 게임에서는 막상막하의 게임실력을 선보이며, 결국에는 총 킬수 BJ킴성태가 19킬, BJ 철구가 8킬을 하며 BJ킴성태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다.

BJ킴성태는 철구에게 "승리의 댓가로 금지어 '김성태'풀고, '김성태'라는 단어가 나올시 활짝 웃어야 한다."라는 조건을 제시하여 BJ철구는 이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보라는 철구, 배그는 킹성태다 ㅇㅈ?", "철구가 성태견제한다고 하지만 방송끄면 리얼 착하게 보임", "배그에서도 설거지가 되버린 족구.."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도 시청자수 5만명이 시청하여 레전드 영상을 찍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