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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BJ 김구급은 인터넷에서 논쟁이 되고 있는 9급 공무원의 월급을 밝혀 화제이다.

BJ 김구급은 자신이 10년 전 서울시 구청에서 근무할 당시 실수령액(초과수당 포함)은 205만원에서 210만원 사이였다고 공개했다.

또한 그는 서울시 공무원이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보다 월급을 많이 받으며 수당의 종류가 매우 많기 때문에 직급에 따라서 월급이 달라진다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BJ 김구급은 9급 공무원 시험에 관해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영상들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을 본 한 시청자는 댓글을 통해 ‘우정 계리직으로 근무 중인데 9급은 최저 시급보다 못한 한달 120만원밖에 받지 못한다’며 반박하기도 했다. 또한 일부 시청자들은 ‘9급 공무원이 하는 거에 비해서 많이 받는 것 같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월 9급 공무원 채용 응시생은 20만 3000명으로 현재 청년 취준생 3명 중 1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월급을 적게 받더라도 저녁이 있는 삶을 살고 싶다”며  공무원 시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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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벌의 청년 취준생 마저 취업을 포기하고 공무원 시험으로 발길을 돌리는 현 상황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