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김성훈남은 지난 3월 5일부터 유튜브에서 방송을 하고 있으며 약 6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과연 누구일까.

그는 서강대 미국문화학과를 졸업하고 신문방송학과를 복수 전공하였으며 대학교 시절 영국 교환학생을 다녀와서 쌓은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영어공부법에 대한 영상을 올리기도 하였다.

한때 아나운서를 꿈꾸었다던 그는 대기업을 두 번 퇴사했다고 고백하며 현재는 아르바이트와 사업을 병행하며 유튜버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그는 25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대기업을 무슨 이유 때문에 자신의 발로 박차고 나오게 되었을까.

유튜버 김성훈남은 회사의 근무조건과 연봉 그리고 기업문화도 마음에 들었지만 5개월 만에 퇴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언급했다.

그 이유는 바로 그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자신의 삶이 없고 미래에 퇴직 후의 삶만 그리면서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야 했기 때문. 실제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여가 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일에 쫓기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런 생활을 견디다 못한 그는 대기업을 퇴사하고 조금은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는 모 대학교의 교직원으로 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교직원은 대기업에서 일할 때와 비교했을 때 8시에 출근하여 5시에 퇴근하며 점심시간도 1시간 30분이 주어졌으며 업무강도도 덜한 그야말로 ‘워라밸’ 직업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는 교직원의 업무를 하면서 회의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이 주체가 되어서 일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

현재 그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틈틈이 유튜브에 자신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올리고 있다. 몸은 예전보다 힘들지는 몰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김성훈남.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고 있는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