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아프리카 방송 캡쳐)

 지난 24일 아프리카TV BJ겨울 방송 중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정상수가 해당 BJ에게 술에 취한 듯한 말투로 작업을 걸고 있는 방송이 생중계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영상 속 정상수는 BJ겨울이 거부의 의사를 밝힘에도 불구하고 계속 뒤를 따라 오며 "어이 잠깐만, 5분만"이라며 뒤를 쫓아왔다. 이에 BJ 겨울은 "약속이 있다. 카페에 간다"며 거부의사를 표했으나 "클럽에 안 가실래요?"라며 말을 걸었다.

이어 계속 클럽을 가자며 접근을 시도하였으나, BJ겨울은 겁을 먹은듯 빠른 걸음을 걸으며 "클럽은 저기 왼쪽으로 가면 있다"며 회유했다. 다행히 동료 남BJ를 만나 연인인척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정상수는 엠넷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로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이후 최근까지 5차례나 음주 및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영상 하나로 그를 판단하기에 무리가 있지만, 정상수가 여성의 뒤를 쫓아오며 위협했다는 점, 거절의사를 밝혔음에도 무시한 채 치근덕 거린 점은 평소 그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한편 본 방송이 촬영된 다음 날 25일, 정상수는 성폭행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