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걸고 일본 후쿠시마에서 방송한 BJ 갓성은

목숨걸고 일본 후쿠시마에서 방송한 BJ 갓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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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BJ갓성은 방송 캡쳐)

아프리카tv BJ갓성은이 일본 후쿠시마 현에서 야외방송을 하여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0일 BJ갓성은은 2011년 원전 폭발사고 뒤 출입이 통제된 일본 후쿠시마의 한 마을을 방문하여 처음에는 원전과 거리가 먼 후쿠시마역에서 초밥을 먹은뒤 도쿄로 복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별풍선을 받고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와 불과 7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나미에역'까지 가자는 시청자들의 요구에 결국 나미에역으로 향했다.

 

나미에역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2013년 4월 경계구역이 재편되며 출입은 가능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방사능에 상당히 노출되어 있는 장소임에도 사실상 마스크 하나만 착용한 채로 마을을 찾았다.

 

역에 도착하여 야외방송을 진행하는 도중 불빛이 비추는 집을 발견했고, 주민에게 말을 걸었지만 남성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한 뒤 문을 잠구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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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BJ갓성은 방송 캡쳐)


마치 유령도시를 연상케 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주민들이 일상의 삶을 살고 있다는 점도 놀라웠지만, 잠시 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일본 경찰에 붙잡히기까지 했다.

 

당시 동영상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수상한 사람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았다. 따라오라"라 했으며, 갓성은은 "맙소사 진짜 미치겠다"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동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너무 무모하지 않나?", "진지하게 한국 들어오는거 가능하겠냐", "일반 마스크는 쓰나마나인데.."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한편 실제로 갓성은은 2015년 8월 방송중 "10시간 연속방송 안할 시 후쿠시마 원전 야외방송 가겠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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