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감스트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징계 처분

BJ감스트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징계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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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BJ 감스트 방송 캡쳐)
 

최근 K리그 홍보대사와 JS컵 홍보대사에 연달아 위촉되며 승승장구 하던 BJ 감스트가 아프리카tv 방송 7일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10일 오후 10시경 감스트는 자신의 인터넷 방송에 검은색 정장을 입고 출연하여,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방송 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징계사유에 따르면 지난 4월1일 감스트는 방송중에 자신에게 욕설을 하는 특정 시청자에게 "정신병자 아니야?"라고 발언했다.

과거 장애인비하 발언으로 문제를 일으킨 BJ커맨더지코의 사건 이후 규제가 강화된 아프리카tv는 이를 명예회손(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규정하여 일주일 방송정지 징계 처분을 내린 것이다.

 

이어 감스트는 장애인 비하발언을 한 영상을 운영자님께 직접 받아 확인했고, 실수를 인정하여 몇일 간 자숙하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a7b7b9de7bb2a7c69d25073253b68609_1523447682_658.png (사진출처 : BJ감스트 아프리카 채널)


그러나 한 네티즌은 "당시 생방송 시청중이었습니다. 한 시청자가 계속 방송을 방해하자 이사람 정신XX 아니야? 라는 발언을 했으나 절대 장애인 비하는 아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고, "언행에 신중하지 못한건 있지만, 이게 무슨 장애인 비하발언이냐", "어그로 끌지마라", "평소에 조심스럽게 행동하려고 하는 모습은 좋았는데 욕하는 것도 줄였어야..." 라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최근 두달동안 K리그 홍보대사와 박지성이 이사장으로 있는 JS파운데이션 주최 'JS컵'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겹경사를 맞았지만, 얼마 안된 시기에 방송정지 처분을 받게 되어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오늘 오전 JS파운데이션에 이 사실을 전했고, 조만간 대한축구협회측에도 곧 알릴 예정이라고 전해 축구 관계자들을 당혹케 하고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아프리카의 규제가 다소 과한 것은 아닌지, BJ들의 도를 넘어선 언행들은 어디까지 문제 삼아야할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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