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빌보드 차트 순위에 오른곡들을 기존 가수나 일반인이 커버하여 부르는 커버음악이 유투브에서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중 최근 luis fonsi의 Despacito와 Ed Sheeran의 Shape Of You를 커버하여 자신의 유투브 채널에 올려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J.Fla(이하 제이플라)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깨끗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제이플라는 지난 1월 공개한 팝송의 유투브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채널 구독자가 급증했다.

luis fonsi의 Despacito를 커버한 영상은 현재까지 조회수가 1억 4000만 뷰가 넘으며 이미 글로벌 스타가 되어 유투브 채널의 구독자 수만 690만명을 돌파했다.

그녀의 본명은 김정화로 올해 만 31세이다. 2013년 데뷔 앨범을 내고 방송 진출을 하였으나 오래가지 않고 가수생활을 접게 되었다고 햇다. 그러나 그녀는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하여 '그래도 좋아, 화살, 그때 우리, 왜, 파란하늘, 그리 쉽진 않겠죠, 벌써2년, 너에게 닿기를, 등과 같은 노래들을 탄생시켰다.

이후 일본의 인기 가수인 이토 유나의 Happy Days 등 작곡 활동을 이어오다가 '들국화'의 멤버 최성원의 권유로 유투브에 영상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차츰차츰 인기를 얻게되었다.

한때 네티즌 사이에서 그녀의 국적논란도 있었지만 자신이 직접 한국어와 명절 음식등을 업로드 하며 한국인임을 밝혔고, 2017년 11월에 개봉한 영화 '저스티스 리그'의 OST인 Come Toghther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해 원더우먼의 역할을 맡기도 했다.

제이플라는 영국 레코드 레이블과 음반 계약을 맺었고. 2017년 12월 22일에 공연 예정이었던 'Conor Maynard First Live In Seoul' 콘서트에서 코너 메이너드와 함께 올라가는 무대가 잡혔지만 기획사인 플루커스 대표가 갑작스럽게 사망함에 따라 공연이 취소되는 일도 벌어졌다.

그녀의 행보와 음악활동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앞으로의 그녀의 행보가 귀추되며 제이플라의 노래 업로드는 매주 금요일에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