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가 언제부터 사이비 종교 였나요?'

지난 17일 여배우이자 아프리카BJ로 활동중인 강은비가 자신의 SNS에서 한 누리꾼에게 반박하는 글을 달면서 화제가 되고있다.

17일 SNS를 통해, 자신에게 댓글과 디엠(쪽지)으로 여자 연예인으로서의 삶을 개탄하는 듯한 글을 정면으로 반박을 하고 나선 것이다.

이내 강은비는 SNS에 반박한 것이 큰 화제가 되면서 관련 게시글을 삭제했지만 이후에도 여전히 설전과 논란이 지속되며 큰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정확히 어떠한 내용으로 자신의 SNS에서 강은비는 몇몇의 누리꾼들과 설전을 펼쳤던 것일까?

▼아프리카BJ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강은비▼

"여배우이자 BJ강은비 그는 누구인가?"

'천국의 계단'에서 단역으로 출연하여 2005년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영화 '몽정기'로 데뷔한 강은비는 올해 나이 32세로 현재 20~30대 초반이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인기 있는 여배우이다. 가장 최근에 찍은 인기 작품으로는 2015년에 주연을 맡은 영화 '어우동'이 있다.

과거 그는 SBS 인기 예능 'X맨을 찾아라'에 출연을 하면서 이름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기 시작했지만 당시 인기 최정점이던 동방신기 멤버들과의 매력 어필코너에서 대시를 하면서 동방신기 팬들로부터 수많은 욕설과 그의 촬영 현장까지 찾아와 우유팩과 계란을 던지거나 죽은쥐, 면도칼 까지 보내는 등, 도를 넘은 협박을 받아 자살 시도 이야기 까지 들릴정도로 인터넷상에서 수많은 논란과 이슈를 불러왔던 연예인이었다.

방송 활동이 뜸해질때 쯤 17년 10월 27일 인터넷방송 매체인 아프리카TV의 BJ로 데뷔를 하면서 현재 게임, 편식먹방, 아이돌섭외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많은 관심을 받는 BJ로 활동중이다.

▼아프리카BJ 활동을 시작한 강은비▼

"페미와의 전쟁 선언? 그녀의 SNS 설전"

지난 17일 강은비는 자신의 SNS에 '돈 때문에 베드신 찍었다고요? 촬영장에서 하기 싫은 애교 부리면서 꽃이 되려고 했다고요? 라는 글을 게재하며

'여성으로서 연예인은 너무 힘들잖아요. 하기싫은 애교를 부리라하며 촬영장에 있는 꽃은 여자 배우로 항상 활력소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스캔들 하나만 터져도 여배우로써는 타격이 크고 베드신이라도 찍는 날엔 영화보다 '베드신' '가슴' 이런 것들이 연관 검색어에 도배 되죠'라는 네티즌의 댓글로 추정되는 글도 함께 캡쳐해 올리면서 여자 연예인의 삶을 개탄하는듯한 글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불쾌감을 드러내었으며 추가로 '여자를 위하는게 패미? 연기자 13년 한 저보다 연예계 세계를 너무 잘 아셔서 소설을 쓰시는군요'라며 격양된 태도를 보이기도 하였다.

​위 글에서 "페미"라는 특정단어의 비판적인 언급은 SNS상에서 더욱 큰 논란을 불러왔는데 이에 대해 강은비는 '또 페미니즘, 페미니스트와 관련해서는 "700개가 넘는 디엠 쪽지 메세지 받았어요. 페미가 언제부터 사이비 종교였나요? 책 팔려고 하는건가?"라며 게시글을 게재했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이후 SNS상에서 페미니스트를 비판하는 네티즌과 페미니스트를 옹호하는 네티즌이 언쟁을 하게 됨에 따라 18일 '염산으로 테러하신다는 분들…알겠습니다. 오늘까지…또 670개 디엠(DM, 다이렉트 메시지)이 왔어요. 그 중에 살해 협박도 하시는군요. 그래도 제 생각에 변함은 없습니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여자들이 더 많은데~ 고민하거나 힘들어 할 필요 없음!' 라며 대수롭지 않은 듯한 사진과(아래1 사진 참조)

19일 '오늘 이후로 디엠(DM, 다이렉트 메시지)과 댓글 다 신고 및 고소합니다. 더 이상 배려와 용서는 없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게시하며(아래2 사진 참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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