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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저 - BJ 릴카 인스타그램)

‘뷰 봇’ 논란으로 트위치TV에서 영구정지를 당한 베틀그라운드 콘텐츠 크리에이터 뜨뜨뜨뜨와 릴카가 아프리카TV에서 성공적인 방송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12월 두 사람은 로봇을 이용하여 비정상적으로 시청자를 늘리는 프로그램인 ‘뷰 봇‘의 사용 흔적이 보인다며 트위치TV 본사로부터 영구정지 조치를 당한 바 있다.

사건 직후 릴카와 뜨뜨뜨뜨는 유튜브와 네이버 카페 등을 통해 해명을 진행하며 트위치TV 코리아의 소극적인 대처와 ‘뷰 봇’ 미사용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당시 트위치TV는 “뷰봇에 대한 제제는 확실한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 처벌하지 않는다”며 검증시스템이 문제없음을 전한 바 있다.

지난달 4일과 9일 각각 아프리카TV로 복귀를 알린 릴카와 뜨뜨뜨뜨는 논란에 따른 시청자 이탈현상은 없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우선 4일 먼저 복귀를 알린 BJ 릴카는 복귀 방송에서 7,000명의 시청자가 접속해 방송을 관람하는 등 인기를 끌었으며, 19일 현제 애청자 5만 8,307명, 팬클럽 3,681명을 확보하며 트위치TV와 별반 차이 없는 방송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설명 - BJ 뜨뜨뜨뜨의 아프리카TV 방송국 메인사진)

9일 복귀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출신 BJ 뜨뜨뜨뜨 역시 최근 애청자 증가수 1위, 게임 방송 BJ 2위를 기록하는 등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두 사람의 유튜브 채널 역시 대세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오히려 이번 논란을 통해 소폭의 조회수 상승효과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TV의 성공적인 정착을 이뤄낸 뜨뜨뜨뜨와 릴카가 성공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김민근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