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킹존 드래곤X의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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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5회 진출, LOL 올스타전 최다 출전 AD, 최정상에 있는 1세대 프로게이머' 이러한 화려한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킹존 드래곤X의 원거리 딜러 프레이(김종인)선수가 최근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화려한 게임솜씨는 물론 다른 BJ들을 능가하는 재밌는 언변과 리액션은 프레이가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켤때 마다 매번 1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는 아프리카 대통령으로 불리는 BJ철구, BJ감스트 수준 혹은 그이상의 엄청난 시청자 유입세이다.

시청자들은 그의 어떤 매력에 반해 방송을 즐기는 걸까?

(사진설명 - 개인방송 도중 URF모드에서 엄청난 움직임을 선보이는 프레이) 

그의 방송은 우선 별풍선 유도를 위한 리액션이 없다. 또한 롤의 최상위 티어인 챌린저 티어에 있는 페이커, 엠비션과 같은 선수들의 경기를 항시 볼 수 있으며 프레이 본인의 개인화면까지 볼 수 있다. 또한 그는 방송 내내 지치지 않는 높은 텐션과 방송을 꽉 채운 사운드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롤챔스 시즌 시작과 함께 밴픽 전략누출로 인해 많은 방송을 할 수 없는 애로사항에도 불구하고 시작한지 채 1년이 안 되는 그의 유튜브 채널은 19만 4,356명의 구독자와 무려 48,024,324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시즌 중 줄어드는 방송량과 시청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열혈팬층, 느린 채팅 속도 등은 앞으로 개선해야 될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다.

롤챔스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프레이 선수가 인터넷 방송과 소속팀의 성적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김민근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