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1일 유투브 MBCNEWS 채널에서는 '무한도전 첫촬영부터 마지막 촬영 현장까지'라는 영상을 올렸다.

MBC 간판 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이 31일 563회를 끝으로 아쉬움을 안고 종영했다.

무한도전은 한국인이 좋하는 TV프로그램 1위, 27개월 연속1위라는 전무후무 기록을 세우면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13년간 563회를 방영하면서 중간중간 사건사고도 많았지만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동안 드라마 다큐 시사 황소와 힘겨루기, 지하철과 달리기 시합, 춤, 레슬링, 봅슬레이, 토토가 등을 비롯해 현재와 과거의 역사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프로그램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30일 무한도전은 시즌2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해 화재가 되었으나, 김태호 PD의 하차를 시작으로 이에 따라 멤버들도 하차 의사를 표하며 결국 종영이 확정되었다.

영상속 김태호 PD는 "13년간 너무나 꿈 같은 여행을 이제 일단 마치고 짐을 좀 풀려고 한다. 자신있게 보여드리고 싶은 스토리들 , 이야기들, 주제를 찾아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며 그동안의 무한도전을 이끈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 평균이하를 자처하는 멤버들의 리더였던 유재석은 "여기에 내 인생이 담겨있다. 추억이 또 함께하기에, 시청자분들의 인생이 여기에 함께 하기에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정준하가 눈물을 흘려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20~30대 라면 사춘기와 청년시절 무한도전을 보면서 함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추억을 같이 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예능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무한도전은 이제 막을 내리며 추억속으로 남게 되었다.

한편 '무한도전'의 후속으로 최행호 PD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영상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bEJMOAmwAb0